[서청원 / 자유한국당 의원 (지난 22일) : 홍 대표는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대법원의 최종심을 기다리는 처지입니다.]
지난 22일, 서청원 기자회견
서청원 "그런 상황 자체가 야당 대표로서는 결격사유입니다."
서청원 "게다가 고 성완종 의원 관련 사건 검찰 수사 과정에서 홍 대표가 나에게 협조를 요청한 일이 있습니다."
서청원 "그 양반들이 진실을 얘기할 기회를 드리겠지만, 진실을 얘기하지 않을 때는 제가 진실을 증거로 대겠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 6년간 박근혜 전 대통령 팔아서 호가호위했던 분들입니다.]
'발끈한'(붉은) 홍준표
홍준표 "탄핵 때는 숨어있다가 자기 자신의 문제가 걸리니 이제야 나와서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좀 비겁합니다."
홍준표 "6년 동안 (이 당을) 농단했던 사람들인데 쉽게 물러나겠나? 허허"
어부지리[漁夫之利]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 서청원 의원에 말에 따르면, 1심 유죄 판결 선고 후에 홍준표 대표가 직접 서청원에게 전화를 했다고 말하고 있고….]
국회 법사위, 서울고검·중앙지검 국정감사
"그 협조 요청한 내용이 어떤 내용이란 거 알고 있습니까?
[조은석 / 서울고검장 : 언론보도 내용 통해서만 접하고 있습니다.]
"항소심에 가서 윤승모(서청원 측근)가 진술을 번복하게 해달라, 단순한 협조 요청이 아니라 번복을 해달라고 명확히 말을 했어요. 이런 전화통화에 관한 객관적 자료를 저희 당이 확보하고 있어요. 자, 저희 당이 확보하고 있는 자료를 검찰이 확보 못 한다는 게 말이 되겠어요?"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그 당시 통화 내용에 대한 객관적인 녹취록 자료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데, 검찰이 그런 노력하고 있습니까? 저희 당이 확보하고 있는 객관적 자료가 있는데 왜 그것을 검찰은 확보를 못하고 있는 거에요? 그러니깐 검찰이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소리를 듣는 겁니다."
제목: 가재는 게 편
[김진태 / 자유한국당 의원 : 위원장님, 제지 좀 시켜주십시오. 관련도 없는 걸 가지고. 의사진행발언 좀 하겠습니다.]
"지금 이런 식으로 국감 할 겁니까, 정말? 아니, 홍준표 대표, 저도 뭐 그렇게 개인적으로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닙니다만, 이건 정말 너무하는 거잖아요? 제1야당 대표에 대해서, 이건 정치 도의에도 안 맞고."
서청원 "진실을 증거로 대겠습니다."
이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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